마음이란 · 언니네 이발관

언제
2020/10/15
장르
인디
⭐⭐⭐⭐⭐
Lyrics
너는 나를 물들여 나를 길들여 나를 흔들어
그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나 바보 같아서 집으로 달려가 나에게 물었지 “너 지금 어디 있냐고.”
창 밖엔 비에 젖은 눈이 내리네 넌 지금 뭘하고 있니 그 어떤 그리움도 소용이 없어 넌 항상 외로움이었던 걸
너는 나를 물들여 나를 길들여 나를 흔들어 놓고 넌 이런 나를 물들여 나를 길들여 나를 흔들어
널 만나러 갔지 더는 기쁨이 없었지 이제 모든 게 끝났지 마냥 슬프진 않았지 널 만나겠다고 다니던 이 길이 이제는 사라져 버린 것일뿐
창밖 빗소리에도 애를 태웠지 그 모습 그 목소리 그립기만 해 그 어떤 간절함도 소용이 없어 넌 항상 외로움이었던 걸
너는 나를 흔들어 나를 물들여 나를 길들여 놓고 넌 이제 멀리 사라져 방금 꾼 꿈처럼 지난 봄처럼
너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언젠간 잊혀져 가겠지 그럼 난 어떨까 그래도 항상 잊지 못할
널 만나러 갔지 더는 기쁨이 없었지 이젠 모든 게 끝났지 더는 슬픔도 없었지 널 만나겠다고 다니던 이 길을 이제는 지나쳐 버리는 것일 뿐
너는 나란 겨울에 내린 저기 하얀 눈처럼 쌓여 녹지 않을 거라던 나는 너란 계절에 내린 한여름의 비처럼 흩어져 버릴 거라던
너는 나를 흔들어 나를 물들여 나를 길들여 놓고 넌 이제 멀리 사라져 방금 꾼 꿈처럼 지난 봄처럼 방금 꾼 꿈처럼 지난 봄처럼 넌 이제 멀리 사라져 추억은 외로워 지난 봄처럼